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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력 잃은 대구경북신공항...정부 국정과제 포함에 '사활' / YTN

2025-06-18 0 Dailymotion

대구·경북 지역의 최대 현안인 신공항 사업이 추진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신공항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며 정치권과 함께 세미나를 여는 등 사업 정상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난항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14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 때문입니다.

민간투자와 공영개발을 차례로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추진 동력까지 떨어지면서 장기 표류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국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신공항 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규모의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김정기 /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 막대한 자금에 대한 조달 문제나, 이전지 개발을 통한 이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개발 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이런 부분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상당한 부담이 있다….]

특히, 대구시는 민간과 군 공항을 함께 옮기는 사업인 만큼 국가 안보에도 직결된다는 점을 내세워 정부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강대식 / 국민의힘 의원 : 사실 공항의 문제는 국가 안보와 또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중요한 사안이고. 법안이라든지,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서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하지만 이번 대선 지역 공약에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숙원인 신공항 사업이 표류 위기에 놓인 가운데, 지자체와 정치권이 손을 맞잡고 정부의 추진 의지를 다시 끌어내 사업의 불씨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이승준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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